포항에서 주택사업을 하며 14년째 남몰래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새집처럼 개·보수해주는 이웃이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은 삼도주택 허상호 회장. 허 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인 포항 흥해읍 옥성리 최현가(59) 씨와 흥해읍 성내리 김도열(77) 씨의 낡고 오래된 집을 새집처럼 말끔하게 고쳐 주었다.
두 사람의 집은 오래돼 비가 오면 빗물이 새 잠을 잘 수가 없는데다 창문도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이었지만, 생활고 탓에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국가유공자를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는 허 회장이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최근 2천600만 원을 들여 두 가족이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깨끗하게 만들어 놓았다.
보훈가족 사랑 정신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허 회장은 "6월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살리는 달"이라며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을 돕는 일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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