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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핫 클릭)'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이름' 우리도 바꿀까

◎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8월 9일~8월 15일)

1위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단지 이름바꾸기 바람 (8월 14일)

2위 골목길 통행료 내라 내용증명 날벼락 (8월 14일)

3위 대학 강의도 판다… 대학 홈피 매매 글 수십건 (8월 14일)

4위 월급쟁이 한계 뛰어넘는 비결은… '샐러리맨의 달인' (8월 11일)

5위 나의 집이 도서관… 거실 서재 만들기 (8월 13일)

6위 (키워드로 보는 세상)MBC '디워' 무단촬영 해명 진땀 (8월 10일)

7위 독도에 바다사자 되살린다 (8월 15일)

8위 지역 주요 사립대 경영성적표 '양호' (8월 11일)

9위 경북大, 세계 500위권 밖 추락 (8월 10일)

10위 대구는 공무원 시험 준비 도시? (8월 10일)

※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선(大選) 바람이 아무리 강하다해도 재산 증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단지 이름바꾸기 바람'(14일) 기사가 매일신문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를 차지했다. 단지명에 지하철역 이름을 넣으면 '역세권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고 다른 단지와의 차별성도 강조된다는 내용이었다. 여기다 아파트 프리미엄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대구지하철 역 주변의 신규 아파트 단지들에 '개명' 바람이 불고 있다. 한 네티즌은 "***역 000 아파트라고 하니 이름이 예쁘지 않고 촌스럽다."는 개인적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골목길 통행료 내라 내용증명 날벼락'(14일) 기사는 2위를 차지했다. 대구시 서구 평리6동의 한 골목길을 끼고 살고 있는 13가구 주민들이 골목길을 이용하려면 통행료를 내야 할 지경에 처했다는 내용이다. 한 달 전쯤 '골목길 주인'이라고 밝힌 사람이 골목길을 이용하려면 앞으로 통행료를 내라는 내용증명서를 인근 주민들에게 보냈다. 네티즌들은 "골목길을 서구청이 사들여야 한다." "공무원이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을 표했다.

3위에는 '대학 강의도 판다… 대학 홈피 매매 글 수십 건'(14일) 기사가 올랐다.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수강 신청한 강의를 서로 교환하는가 하면 대학 인터넷 게시판에 '강의를 사고판다'는 글까지 올리는 등 생소한 '수강 신청' 문화가 생겨나고 있다는 기사였다. 특히 이 때문에 대학생들의 고유 권리인 수강신청이 이중, 삼중으로 매매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학생들 사이에서도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다.

'월급쟁이 한계 뛰어넘는 비결은… 샐러리맨의 달인'(11일) 기사는 5위를 기록했다. '자기색깔을 드러내지마라.' '월급이 적다고 불만을 갖지마라.' '머리 아프다고 하는 사람은 실력이 없는 사람이다.'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하직원을 질책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직원을 칭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모를 많이 하라.' 등 성공한 샐러리맨들의 철학은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줬다.

이대현기자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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