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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민통선 구역 내에 '평화의 돌'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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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가 경북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민통선 내에 구미시를 상징하는 평화의 돌을 설치했다.
▲ 구미시가 경북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민통선 내에 구미시를 상징하는 평화의 돌을 설치했다.

민통선 구역 내에 구미시 '평화의 돌'이 설치됐다.

구미시는 24일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민통선 구역 내 UN 우정의 동산에서 구미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표지석에 새겨진 글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 이 땅에서 가난을 물리친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박 전 대통령이 태어난 구미지역의 40만 시민이 함께 평화통일을 염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구미시 제막식 행사와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라남도 신안군의 표지석 제막식도 같이 열렸다.

제막식 행사는 남북 분단으로 인한 이산의 뼈저린 한과 슬픔을 이겨내고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자는 여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표지석을 설치해가는 운동.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평화의 돌 이어가기 행사에 동참했으며, 경북도에서는 구미시가 제1호다.

표지석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궁화애호회 장동희 회장은 "상징적인 뜻이 담긴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평화정신 실천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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