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명박 후보 "달성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모바일특구 특별법도 추진…대구상의 주최 이명박 초청 특강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2일 오전 대구시지부 당사에서 열린 제17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2일 오전 대구시지부 당사에서 열린 제17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박노익기자 noik@msnet.co.kr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12일 "대구·경북의 섬유산업을 최첨단 산업으로 육성하고 자동차부품·로봇· IT모바일 산업 등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달성지역에 300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구미에서의 국민성공 대장정 대구경북필승대회 참석한 뒤 오후에 대구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초청 특강에서 대구·경북 경제살리기를 거듭 약속했다.

그는 "대구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한강과 낙동강이 연결되는 운하가 완성되면 대구는 내륙 항구가 되고, 그 내항의 배후에 새로운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대기업은 물론 외국인 투자자들이 마음껏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운하가 건설되면 부산 시민들의 식수원을 낙동강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꾸기 때문에 부산이 공단 조성을 반대할 이유도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대구약령시와 의료산업, 스포츠 의학을 연계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동촌비행장과 미군기지를 이전해 그 부지를 미래지식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대구·경북권 광역전철망을 구축해서 대구·경북의 실질적 통합을 촉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경북지역 경제살리기 공약도 밝혔다. 그는 "경부대운하를 통해 구미와 상주, 문경에 내륙 항구를 건설해 수도권과 부산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 물류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며, 기업 투자환경도 개선돼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구-구미-경산-칠곡이 '모바일특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태환 의원은 현재 대구·경북이 모바일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은 특별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경북 북부지역은 생물, 농업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산업벨트로 육성하고 경주의 방폐장건설을 계기로 경북 동해안은 국가 에너지산업의 전략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구·경북은 한나라당이 어느 지역보다 지지를 많이 받고 있고 당의 힘의 원천이다."며 "대구에서 새출발하겠다는 각오로 협력·일치 단결하자."고 말했다.

강재섭 대표도 "오늘부터 마음속에 이 캠프, 박 캠프 모두 잊고 정권 재창출 임무에 나서야 한다."며 "새출발해 보다 건강한 한나라당으로 태어나자."고 촉구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