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투자를 하다 보면 자주 듣는 바른 소리가 있다. "주변 환경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즉, 투자는 특별한 정보와 기술 혹은 어려운 지식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관심이 돈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다.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유추해보아도 쉽게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시대의 변화와 요구, 그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산업이 발달하고, 자동화하고, 첨단화해 가고 있다. 그렇게 돈의 흐름도 바뀌었고, 부(富)도 생겨나고 있다. 매 시간 새로운 아이템과 생각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그 중 미래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디어는 과연 얼마나 될까?
그렇다면 다른 각도로 생각해 이런 새로운 변화를 찾는 것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것들은 우리 일상에서 없을까?
역사가 기록 되어 오는 수 천년 동안 우리는 단 한 번도 먹고, 입고, 자는 일을 빼먹은 적이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옷을 입는다=그 동안 옷은 패션과 유행, 그리고 명품과 브랜드란 이름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 또한 막대한 돈들이 몰려있다. ▷집에서 생활한다=집과 땅은 자본주의와 사유재산이란 개념이 생긴 이후로는 가장 큰 관심이었으며 테마였다. 돈의 흐름 그 중심에 항상 집이 있었다. ▷음식을 먹는다=웰빙을 외치면서 건강을 얘기하지만 갈수록 음식의 질은 떨어져간다. 먹는 걱정이 없어지면서는 1차 산업이라 하여 관심을 갖지 않는다.
이런 중에서 그 동안 투자에 가장 소외되었던 분야가 식(食)이 아닐까 싶다. 우리 삶에 가장 필수 요소이면서 자본주의로 부터는 가장 관심 밖이었던 농업. 관심은 거품을 만들고, 그 거품은 투자에서 가장 원초적인 위험이다. 가장 안정적이고 거품이 적은 곳은 어디일까?
경기가 좋을 때 보통 물가가 오르지만 경기가 불황인데도 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이라고 한다. 벌써 전세계적으로 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상승하는 물가 중 농산물가격도 한몫하고 있다. 언론과 매스컴에서는 이미 올해 농산물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이 내용을 가지고 나의 자산배분에 활용하면 어떨까. 찾아보면 투자할 곳은 충분하다.
< 전문가 추천 상품 한 가지 >
▶마이에셋 글로벌 애그리 코어 주식자투자신탁=전세계 농'수'축산물과 비료'농약 관련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상품이다.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 농업분야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농업의 성장성을 투자수익으로 충실히 반영하는 중'장기성장형 펀드이다. 세계적인 곡물업체 등 다양한 국가의 관련업체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10년간 6조 원 이상의 농산물펀드를 운용중인 네덜란드의 '로베코자산운용'이 운용을 위탁하며, 누구나 가입 가능하고, 운용은 마이애셋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곡물가격 강세현상은 장기 추세로 자리잡을 전망이어서 장기투자 시 수익이 예상된다."며 "다양해지는 고객의 상품수요 충족과 분산투자 기회제공의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상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노경우(위드자산관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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