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소음, 이제 눈으로 본다.'
대구 달서구청이 이달부터 대구에서 처음으로 '실시간 소음 전광판'을 대형공사장 주변에 설치한다. 전광판은 공사장 작업으로 인한 소음 정도(dB)를 자동 인식해 글자로 나타낸다. 구청은 지난해 10월 제정한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0가구 이상 건축물과 부지면적 1만㎡ 이상 공사장에는 부지 경계선과 인접지역에 2개 이상의 소음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창수 달서구청 환경보호과장은 "공사장 소음은 강도가 불규칙적이어서 단속을 하기가 어려웠다."며 "공사 업체들도 실시간 소음 전광판으로 소음 정도를 현장에서 바로 알 수 있어 자체적으로 소음을 줄이는 노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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