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막둥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캐릭터가 1년여의 작업 끝에 개발됐다.
경북도는 12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캐릭터 개발 전문가, 학계, 독도관련 대학교수, 독도관련 단체, 독도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를 주제로 한 캐릭터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독도 캐릭터를 발표한다.
이번에 확정된 독도 캐릭터는 기본형과 서브(sub)형 두 가지로 기본형은 동·서도를 의인화해 만들어졌고, 서브형은 고증된 독도 관련 역사 인물, 동·식물들로 개발했다. 역사 인물로는 신라장군 이사부와 안용복 선생,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 등 3명이, 동·식물로는 바다사자(일명 강치), 괭이갈매기 등 두 가지가 포함됐다. 경북도는 독도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교육용콘텐츠, 게임, 관광홍보 등에 활용하는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