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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40돌 정기 주총…국내 경제계 태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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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4위 도약 예상도

올해 포스코 주총은 예년과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국내외 경제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구택 회장과 윤석만 사장의 임기가 2년이나 남았고, 이윤 사장의 퇴진으로 생긴 빈자리에 최종태 부사장이 등기임원으로 오르면서 메우는 방안이 일찌감치 확정(본지 1월30일자 13면 보도)됐기 때문이다.

확실한 안정기조로 접어든 이구택 체제는 올해 국내 경제계에 적지않은 태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 현대·기아차 SK에 이어 국내 재계서열 4위로 발돋움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온다.

첫번째 관심사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여부다. 현대건설과 함께 국내 M&A 시장의 최대어로 이명박 정부가 조기에 정리방침을 정해야 하는 대우해양조선에 대해 포스코는 일찌감치 인수의향을 밝혀놓은 상태다. 포스코가 적극성을 보이자 준비를 하고 있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TX 등은 상대적으로 소극적 자세로 돌아섰다는 얘기가 나돌 정도다.

또다른 관심거리는 포스코건설과 포스코특수강(옛 창원특수강)의 주식시장 진입이 몰고올 변화상이다. 포스코의 계열사 중 맏형격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3조4천600억원(올해 수주목표 10조원)을 올려 국내 건설사 순위 6위에 올랐다. 이 회사의 포스코 지분율은 90.94%로, 상장되면 포스코의 기업가치 수직상승은 불보듯 뻔하다.

포스코특수강은 옛 삼미특수강을 인수해 성장시킨 것으로 국내 특수강 업계 1위 업체다. 포스코그룹에서도 포스코건설 포항강판 포스데이타 등과 함께 '빅4'로 분류되고 포스코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상장효과도 클 뿐 아니라 포스코그룹의 '빅4' 완전공개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재계 위치 강화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공산이 크다.

이런 의미에서 경제계에서는 "창립 40주년을 맞는 올해 내내 포스코그룹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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