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경산휴게소에 최근 꽃내음이 물씬 묻어나는 화훼 코너 '이화에 월백하고'가 설치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최초로 농민이 직영하는 32㎡ 규모의 화훼 매장에는 머리를 맑게 해주는 허브와 실내공기 정화용 숯분경, 전자파를 차단해 주는 선인장 등 100여종의 꽃들이 전시돼 판매 중이다. 이창효 경산휴게소 소장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화훼농가를 위해 이윤 없이 판매를 대행해 주고 있다"면서 "휴게소 이용 고객에게는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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