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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강변 둔치에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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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강변 둔치에 대대적인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한미 쇠고기 협상, 사료값 폭등에 따른 한우사육 농가의 자구책 마련을 위해서다.

시는 낙동강변과 지방하천 주위에 방치된 둔치에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면 ▷한우농가의 경영비 개선 ▷맑고 깨끗한 하천 유지 ▷갈대밭 청보리밭 등 볼거리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올해는 사벌면 매협리 낙동강변(상풍교 하류지역) 40㏊와 동문동 병성천(병성교 상·하류지역) 주변 10㏊에 실시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큰 소 500마리가 1년 동안 섭취할 수 있는 양(2억5천만원 상당)에 달한다.

또 2010년에는 하천 둔치에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300㏊), 전국 최초로 친환경 옥수수 사료를 생산, 한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국 쇠고기와 경쟁하는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사료 생산단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며 "함창읍 오사지구에 조성한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100㏊)와 지난해 가을철 파종한 호맥, 청보리(300㏊) 들판은 인근 시군의 견학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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