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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대구 출신 이은비 '누리캅스'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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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꼼짝 마!

인터넷상에 미스코리아 출신 누리캅스가 등장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해 미스 대구 미(美) 출신의 이은비(24)양. 지난달 25일 수성경찰서소속 누리캅스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는 이양은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부터 채팅사이트까지 인터넷 구석구석을 순찰, 인터넷상의 불법·유해 정보를 모니터링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사이버 범죄의 예방과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6·4 재보궐선거를 맞아서는 공명선거 감시활동을 위해 위장침투는 물론 잠복근무도 마다 않는다. 선거 악플러들을 잡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고, 몇시간이고 정치 관련 기사를 샅샅이 찾아 헤매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싸이월드나 개인 블로그가 주무대인 이씨는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구 서구나 경북 청도 선거구 후보들을 특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활동 10여일 만에 이미 10여건의 악성댓글을 적발, 경찰에 신고하는 성과를 올렸다는 이씨는 "특정후보나 정당 등을 근거 없이 비난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며 "정정당당한 의사개진으로 공명선거 정착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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