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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항 기북中서 축제

포항 기북면 주민들이 산나물 채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기북중학교에서 열리는 '기북산나물축제'에 신선한 양질의 산나물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기북산나물축제 추진위원회는 웰빙에 대한 관심과 침체된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 취지에서 산나물축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도 탑정리를 비롯한 기북면 12개 마을 주민들은 봄철 농번기임에도 비학산과 침곡산, 운주산 등 해발 700, 800m 청정지역에서 참나물과 취나물, 어너리 등 각종 산나물을 채취하느라 분주하다. 행사목표량은 7t으로 부지런히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똑똑한 여자'의 인기가수 박진도 초청 공연을 비롯해 즉석 노래자랑, 사물·각설이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또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산나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즉석 산나물 무료시식코너, 30여종의 산나물 특성과 요리법을 소개 전시한 산나물 분재전시장, 기북특산 친환경 사과와 쌀, 전통된장 및 전통 수공예 짚풀 공예품 등 농특산품 판매장이 준비돼 있다. 먹자거리 장터에서는 산나물비빔밥과 산나물전, 도토리묵, 송기떡, 동동주 등 푸짐한 먹을거리가 입맛을 다시게 한다.

김순견 축제위원장은 "기북산나물 축제에 오면 신선하고 맛있는 웰빙 산나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며 좋은 공기 속에 도심에서 찌든 때를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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