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쇠고기 문책인사?…뭘 또 바꾸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쇠고기 파동과 관련한 청와대 '인적쇄신론'에 대해 "이번에 세게 훈련했는데 뭘 또 바꾸느냐. 바꾸면 또 새로 (훈련)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삼계탕 점심을 들며 이같이 말하고 "내가 기업 CEO 할 때도 느낀 건데 사람이 시련을 겪으면 더 강해지는 게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청와대 조직개편설과 관련한 내부 동요에 대해 "그런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자신 있는 사람은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대통령실이 국정 컨트롤 타워로서 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하고 있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자성론이 대두, 대통령실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광우병 괴담'에 대한 초기 대처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정무, 홍보, 민정라인 등에 대한 대폭적인 보강이 큰 방향이다.

국정 홍보처 폐지에 따른 대국민 홍보의 혼선을 막기 위해 총리실과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 대변인들과 상시 회의를 갖는 등 홍보 단일화 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삼계탕을 먹으면서 "내가 먼저 쇠고기를 먹어야 할 것 같다"며 "어느 나라가 자기 국민을 해치는 고기를 사다 먹이겠느냐. 미국이 강제로 먹이겠느냐"고도 했다. 또 "수입 업자는 장사가 안 되면 안 들여온다"며 특유의 시장논리를 펴기도 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우대 정책의 적정성을 검토하며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아이수루 전 서울시의원이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족에...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주요 부품 공급망이 구체화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소부장 기업들이 로봇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
대구시의 추경호 시장은 '대구경북 홀대' 논란에 대응하며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한국전력공사와의 면담에서 전력 공급 문제에 대해 항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 국회의원들의 비자 문제와 관련하여 진성준 의원의 비자가 거절된 것에 대해 '특정 개인의 과거 행동과 관련된..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