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46·봉화군 명호면 양곡리·사진)씨가 제36회 어버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지체장애 3급인 김씨는 지적장애 2급인 부인 엄미향씨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조모 김돌연(91) 할머니와 아버지 김태영(71)씨, 어머니 박연(67)씨를 극진히 모시며 4대가 오순도순 함께 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불편한 몸으로 농사를 짓고 대가족인 8명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으며, 바쁜 영농철에도 조모와 양부모의 식사를 직접 챙기는 등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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