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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장군의 발톱' 수정 보완 대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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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극제 출품 작품 미리 선보인다

제25회 대구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26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연극제 대구 대표 작품으로 참가하게 될 '오장군의 발톱'이 수정, 보완된 버전으로 대구 무대에 미리 올려진다.

연극 '오장군의 발톱'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잘못된 징집영장을 받고 입대하는 청년 오장군의 죽음과 훈련소에서 미리 깎아 두었던 오장군의 손톱과 머리카락만 고향의 어머니와 연인 꽃분이에게 돌아온다는 줄거리이다.

연극은 무거운 주제와 달리 우화적 기법을 통해 슬픔 속에 웃음을 교차시켰으며, 유머와 통렬한 풍자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를 관찰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오장군이 순박하다 못해 좀 모자랄 정도로 어리석다는 점이 '가장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이유가 된다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연안내=5월 21일(수) 오후7시30분/봉산문화회관 대공연장/일반 1만5천원,중고생 8천원/053)424-9426.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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