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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日부품공단 후보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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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투자기업 24개 가동…부품소재 국산화율 ↑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일본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후보지로 구미국가공단이 각광받고 있다.

구미국가공단에는 현재 24개의 일본투자기업이 가동, 수입대체를 위한 산업기반이 잘 구축된데다 대일 부품소재 국산화율 또한 상당히 높기 때문.

특히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수지 적자 폭 확대 추세와는 달리 구미공단 경우 대일 부품소재 국산화율이 높아지는 반면 대일 무역수지 적자 폭은 줄고 있어 일본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지역의 대일 수입 비중은 2004년 43.4%(45억9천700만달러)에서 지난해 29.8%(34억1천만달러)로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대일 무역수지 적자액도 2004년 34억9천400만달러에서 지난해 19억9천800만달러로 매년 축소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전국의 대일 무역수지 적자액은 2004년 244억4천300만달러에서 지난해 298억8천만달러로 늘었다.

구미지역이 2004년을 정점으로 대일 수입이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폭이 축소되는 것은 기업들의 대일 부품소재 국산화율 제고와 한욱테크노글라스, 일본전기초자한국, 도레이새한, 아사히초자화인테크노코리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등 24개 일본투자기업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국산화와 수입대체를 위한 산업기반이 꾸준히 구축됐기 때문으로 상의는 분석했다.

이동수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가 일본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 취지에 부합하고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최대인 만큼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밝힌 일본기업 부품소재 전용공단 후보지는 구미, 포항, 부산, 군산 등 4곳이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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