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를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는 수박, 딸기, 감자, 멜론 등 고령 지역 청정농산물이 인기를 끌면서 재배농가들은 희색만면이다.
우곡면을 중심으로 680여농가(면적 585㏊)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박은 요즘 출하되기 무섭게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등 수도권 등지로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낙동강 사질토에서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우곡그린수박'은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명품 농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작황도 좋아 하우스 한동(660㎡)당 350만~390만원에 거래돼 300억원의 소득이 기대된다.
특유의 맛과 향, 그리고 우수한 육질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명품으로 지정된 딸기 역시 쌍림면을 중심으로 500여 농가(214㏊)가 26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또 운수면과 다산면 일대 200여농가(130㏊)에서 재배되고 있는 참외도 80억원의 소득이 예상되며, 성산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멜론은 213농가(131㏊)에서 61억원의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감자는 요즘 상자(20㎏)당 3만5천원에 거래돼 700여농가(353㎏)에서 52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칼리성 사질양토에서 생산된 개진 감자는 씨알이 굵고 껍질이 얇으며, 맛까지 뛰어나 인기다.
우곡그린수박영농조합법인 최상훈(51·우곡면 봉산리) 대표는 "예년에 비해 작황과 품질이 좋다"며 "벌을 이용한 수정 등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호 고령군산업과장은 "최근 인터넷 판매 등 판로를 다양화하는 한편 최고의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최고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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