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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두호동 복합쇼핑센터 건립에 상인·시민단체 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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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계획변경 중단을"

포항 두호동 사무소 인근에 대규모 복합쇼핑센터가 포함된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지역 시민단체와 인근 상인들이 포항시에 도시계획 변경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북도의원과 포항시의원, 진보신당 경북도당 관계자, 지역 상인대표 등 50여명은 최근 두호동 에이스마트 앞에서 영세 자영업자 생존권 수호를 위한 대형매장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포항에 없는 특급호텔과 컨벤션센터를 짓는다는 명분으로 초대형 매장을 지으려 한다"며 "포항시가 도시계획을 변경해 허가하려는 것은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빼앗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책위를 만들어 두호동 사무소 인근의 대형마트 건립 저지운동을 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호동 복합쇼핑센터는 서울의 부동산업체인 ㈜트러스트에셋 매니지먼트사가 3천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호텔과 컨벤션센터, 복합쇼핑센터 등이 포함된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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