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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자 취업률 의약계열 87.6%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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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의약계열이 가장 높고, 자연계열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7일 최근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현황과 학과별 직업 진출분야 등을 정리해 배포한 '대졸자 취업정보'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의 취업률은 의약계열이 87.6%로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82.5%)이 그 뒤를 이었으며, 자연계열(68.1%)이 가장 낮았다. 평균 취업률은 77%였다.

근로자 300인 이상의 대기업 취업률도 간호학과(66.9%)와 의학과(64.3%) 등 의약계열이 1, 2위를 차지했고 기계공학(55.5%·3위)을 비롯해 전자공학(54%·4위), 항공학(45.1%·9위), 전기공학(43.9%·10위) 등 공학계열이 10위권을 싹쓸이했다.

또 공대 졸업자의 대기업 취업률은 평균 39.7%로, 4년제 대학 전체 평균(27.5%)은 물론 인문계열(21.1%)과 사회계열(27.7%)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4년제 대학의 소재지와 성별 취업현황에서는 수도권 남자의 취업률(80.1%)이 비수도권 남자(78.0%)와 수도권 여자(77.1%), 비수도권 여자(73.9%)를 앞질렀다.

4년제 대학 졸업자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마케팅사무원이 6.7%로 가장 높았고, 총무사무원(5.2%), 생산관리 및 품질관리원(3.7%), 문리·어학계 강사(3.5%) 등의 순이었다. 이 자료는 고용정보원이 2006년 전문대 이상 졸업자 2만6천5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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