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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고유가' 여파…경북 곳곳서 유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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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오미아 코리아에 줄지어 멈춰선 탱크로리 트럭들.
▲ 안동 오미아 코리아에 줄지어 멈춰선 탱크로리 트럭들.

경유가격 2천원 시대를 눈앞에 둔 '초 고유가' 여파로 사업장 곳곳에서 운임 현실화를 요구하는 파업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탄산칼슘 제조업체인 (주)오미아 코리아 안동공장 노조가 유가연동제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으며, 예천 양수발전소 덤프트럭 차주들도 운임비 인상을 회사측에 요구, 파업에 직면해 있다.

(주)오미아 코리아 안동공장 노조는 유가폭등에 따라 회사측과 추진해 오던 운임비 인상 협의가 결렬되자 29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파업과 함께 회사측이 탱크로리를 분리하지 못하도록 공장내에 트럭들을 촘촘히 세워두고 있다.

노조측은 그동안 ▷운임료 15% 인상 ▷고용안정 보장 ▷유가연동제 도입 등을 요구했고, 회사측은 4월에 협의된 8% 인상을 제외한 추가 10% 인상 의견을 제시했지만 고용안정 보장과 유가연동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예천지역 덤프트럭 회사들도 운임료 현실화를 양수발전소 등 사업장에 요청해 놓은 상태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안동·예천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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