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지체되고 민주당이 SOC예산 감액 및 복지예산 증액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기후변화대응 관련 예산도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비전'을 제시한 이후 정부는 새해예산안에 기후변화대응예산을 전년 대비 2천억원 이상 증액 반영,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
국회 기후변화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기(고령·성주·칠곡) 의원은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서 기후변화예산을 차질없이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연구 및 개발예산 9천900억원 등 총 7조4천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정부원안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10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제14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참석차 이만의 환경부 장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등과 출국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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