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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을 나누는 사람들]한국의 기부문화-김장훈·문근영 '기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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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부 선행으로 세인들의 눈길을 끈 사람들은 연예인들 이었다. 특히 김장훈과 문근영은 단연 돋보였다. 김장훈은 지금까지 30여 억원을 기부해 '기부천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그는 태안 기름유출 사건이 터진 이후 10회 넘게 기름 방제작업에도 참여해 더욱 많은 감동을 주었다. 문근영은 남몰래 해왔던 선행이 뒤늦게 밝혀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문근영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개인으로는 많은 8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지난 1월 생후 100일이 된 여아를 입양해 연초부터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줬다. 두 사람은 4살 된 둘째를 입양한 데 이어 셋째까지 입양한 부부가 됐다.

션과 정혜영 부부 역시 남을 위해 사는 부부로 알려져 있다. 1월 딸의 돌잔치를 하지 않는 대신 돈을 모아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에 2천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으로 선천성 난청인 어린이와 선천성 심장기형을 앓고 있는 어린이 등 3명이 수술을 받았다. 또 션과 정혜영 부부는 매일 만원씩 모아 생후 20개월 된 어린아이의 인공 와우(청력을 상실한 사람에게 청각을 제공하는 인공 전자장치) 이식수술 비용을 기부하는 등 많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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