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風水 인테리어] 방바닥, 벽 균열 땐 수맥파 위험 가능성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무덤 아래로 수맥(水脈)이 지나가면 시신이 썩지 않는다. 차가운 물이 냉동실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시신은 육탈이 돼야 한다. 자연의 섭리다. 세월이 지나도 온전히 남은 조상의 시신은 후손들에게 흉한 일을 안긴다. 이게 묘 자리를 고를 때 명당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맥이 흐르는 자리는 피하라는 이유다.

주택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번엔 조상의 시신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사는 이들에게 미친다. 따라서 그 영향은 신속하다. 늘 우울하거나 자고나도 개운치 않거나 까닭 없이 아프다면 한번쯤 수맥을 의심해 보자. 더욱이 병원서 이상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물론 잘못 배치된 가상(家相)으로 인한 피해도 무시할 수 없다.

수맥은 지하에 흐르는 물을 말한다. 그냥 고여 있는 물이 아니라, 쉼 없이 움직인다. 그래서 풍수에선 수맥을 '살아있는' 것으로 본다. 수맥은 온도의 변화가 없다. 즉 수온이 일정하다는 얘기다. 이런 까닭으로 깊은 샘물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느껴진다.

흐르는 물은 파동을 일으킨다. 수맥도 예외가 아니다. 규모가 크면 클수록 그 파동도 커진다. 사실 수맥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이 이 파동이다. 이 수맥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신체이상에 멀쩡한 건물도 금이 가고 심하면 붕괴되기도 한다. 그만큼 위력적이다.

하국근 편집위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