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간 통장 활동을 한 배기욱(72·사진)씨가 '좋은 이웃들과 함께'란 책자를 발간해 화제다.
이 책은 배씨가 1980년부터 2000년까지 20여년간 영주시 휴천1동 1통장을 맡아 오면서 주민들과 겪은 애환과 희로애락,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한 경험담을 이야기 형식으로 싣고 있다. 사업실패로 어렵게 살아가는 영세민 자녀 등록금 모으기 운동, 고단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느 고물 수집상 이야기 등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배씨는 "사람냄새 나는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잊지 않기 위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인정이 점점 메말라가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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