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대학교에 진학한 청소년들에게 전 학년 학비를 지원하는 '엄복득 장학기금' 전달식이 3일 오후 가정복지회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재일동포 박용진씨가 2001년 모친인 고 엄복득의 이름을 따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대학 졸업 때까지 학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0여년째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가정복지회는 지금까지 전국에서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도왔다. 그 가운데 25명은 교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황희연(연세대 간호학과 3년)씨는 "엄복득 장학생으로서 학업뿐만 아니라 연간 5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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