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녕초교(교장 함일홍)와 총동창회(회장 김조환)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신녕 역사관 건립과 100년사 책자 발간, 기념동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개교 100주년을 맞는 이 학교 총동창회는 동문 3천500여명에게 안내장을 발송해 역사관에 전시할 자료 수집과 최고령 동문 찾기 등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총동창회는 역사관에 학교나 교재 관련 자료와 농기구, 등불, 전화기 등 옛 생활도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신녕초교 출신의 주요 인사로는 전 문교부장관인 고 김법린(1회), 전 국방부장관 고 권중돈(15회), 전 통일민주당 부총재 권오태(28회), 국회의원 정희수(53회),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허순애(53회), 영천시의회 부의장 정기택(54회)씨 등이 있다.
올 2월까지 1만2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신녕초교는 경북도 지정 시설시범학교로 지정돼 지난 2000년 최고 수준의 학교 시설과 자연관찰원을 갖췄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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