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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구미 '상생' 어깨동무…경제협력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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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도시인 구미와 포항이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상생의 길을 함께 열기로 합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과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미와 포항시 관계자 60여명은 8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경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경제교류협력 확대로 공동이익을 추구하고 동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제자유구역 및 부품소재전용단지 활성화,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조, 상생 전략에 입각한 기업유치 공동전개 등에 함께 나설 것을 약속했다.

구미는 부품소재전용단지 본 지정을 받아 일본 등 외국의 우수한 부품소재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포항은 2011년 완공 예정인 포항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로 환동해 경제권 비즈니스 중심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여서, 이번 MOU 체결이 경북의 경제 부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부품소재전용단지 및 국가산업5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구미와 환동해권 물류중심도시의 역할을 하게 될 포항이 상생의 손을 잡은 것은 경북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일"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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