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0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 국가를 국빈 방문, 본격적인 에너지·자원외교에 나섰다.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현지 정부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빈관에서 공식 환영식과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현지의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가스화학 공장 건설, 나망간-추스트 유전 개발, 잔투아르 우라늄 광산 개발, 나보이 산업·경제특구 개발사업 등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집중 협의한다. 또 국제 금융위기, 테러리즘, 마약밀매, 핵 확산 등 국제 및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양국 정상은 이어 2006년 서명한 '한·우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공동선언'의 내실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 방문 이틀째인 12일에는 실크로드의 중심인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뒤 카자흐스탄으로 이동,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한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도착 직후에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1930년대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이래 동포들이 현지 사회에서 존경받는 구성원으로 성장했다"며 "동포사회가 발전되도록 정부가 지속적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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