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필리핀 주니어 영어캠프 인기

김천대 국제어학원이 자매대학인 필리핀 SWU(사우스웨스턴대학교)에 주니어 영어캠프를 마련한다. 사진은 1월 열린 겨울방학 캠프. 김천대 제공.

김천대 국제어학원이 자매대학인 필리핀의 SWU(사우스웨스턴대학교)에 개설하고 있는 '주니어 여름·겨울방학 영어캠프'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천대 국제어학원은 2007년부터 김천영어마을을 운영하면서 영어연극, 영어프리젠테이션, 영어뉴스쇼, 영문일기쓰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주는 영어캠프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나라보다 비용이 싸고, 실질적인 영어사용 국가로서 서구권 교육과 문화의 영향을 받은 필리핀의 자매대학 SWU에 주니어 영어캠프를 마련한다.

펜션급 숙소 안에서 한국 학생들끼리만 교육과 숙박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부분의 기존 필리핀의 영어캠프와 달리, SWU 주니어 영어캠프는 1만명 이상이 재학하는 사우스웨스턴 대학교에 통학하며 교육을 받는다.

반배치고사 후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을 대상으로 16년간 진행한 SWU ELP(어학 코스)와 대학에서 엄선한 개인강사(튜터)들과 일대일 개인지도를 통해 영어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 수업을 받는다.

주말에는 현지 또래 학생들을 초청해 벽화그리기, 리조트 수영즐기기, 운동회 등의 활동과 시티투어, 재래시장 방문, 민속촌 방문과 전통쇼 관람, 아일랜드 호핑투어, 스노쿨링, 승마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레저 활동을 한다.

김천대 국제어학원 조동선 운영본부장은 "SWU 주니어 영어캠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돌아올 때는 웬만한 생활영어는 물론 외국인들과 두려움없이 대화해 놀라움과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SWU 주니어 영어캠프는 7월 22∼29일(매일 출발) 사이에 이뤄지고, 교육기간도 3~5주짜리 가운데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학부모 동반 캠프과정도 별도 운영된다.

문의=김천대 국제어학원 054)439-0567. 사우스웨스턴대학교 한국사무소SWU&K(www.swuelp.co.kr) 대구사무소 053)313-0561.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