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이 20~23일 일본 센다이시(仙台市) 현지에서 미야기현 예술협회의 주최로 대구-센다이 국제 예술 교류제를 가졌다.
대구-센다이 국제예술교류는 1994년 두 도시간 협약을 맺은 이후로 15년간 매년 대구, 센다이를 오가며 전시와 공연을 번갈아 가며 진행해오고 있는 행사. 올해는 센다이시 청년문화센터 콘서트 홀에서 1천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사진)
대구예총 측에서는 '이깐딴디' 남성 성악 앙상블이 깐쪼네와 한국 민요 등을 연주했고, 미야기현 예술협회 측에서는 피아니스트와 소프라노, 그리고 마림바 연주자의 연주가 있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출연자 전원이 한국 민요 '아리랑'을 연주하면서 막을 내렸다. 특히 이깐딴띠의 노래는 앵콜 때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오야마 기사부로 미야기현예술협회 이사장은 "국제 예술 교류제를 통해 양국간 문화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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