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미생물 생산 공장'이 17일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고령읍 본관리에 들어선 미생물 생산 공장은 330㎡ 규모에 대용량 배양기와 발효기, 미생물 혼합기 등 11가지 미생물 배양·저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항균 효과가 있는 고초균과 BT균 등 6종류의 미생물을 연간 5만6천ℓ 생산할 수 있다.
고령군은 이곳에서 생산한 미생물을 2010년까지 지역 딸기와 수박, 멜론 재배농가에 먼저 보급하고, 2011년 이후에는 축산농가 등 일반 작물 재배농가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로 각종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 품질 향상은 물론 친환경 농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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