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2천600명 무더위속 '나눔의 토요일'

해수욕장 환경정화·홀몸노인 목욕봉사·농촌 일손돕기…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8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가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진일)는 18일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토요일' 봉사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천600여명의 포항제철소 직원 및 가족들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행락지 환경정화'라는 테마로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해 해수욕장 및 바닷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홀몸노인 목욕봉사와 외지마을 가로등 설치, 농촌지역 일손돕기를 비롯해 자매마을과 복지시설 등에서 장애우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며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제선부 직원 30명과 함께 해도2동 사랑의 공부방 도색과 홀몸노인 목욕시켜 드리기 봉사를 펼쳤으며, 행정섭외그룹·혁신지원그룹·화성부·후판부 등 230여명은 북부·월포 해수욕장 및 흥해읍 우목리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 자매마을에서는 선강정비부·압연정비부·생산기술부 직원 등 1천10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으며, 생산기술부 직원들은 도구2리 하우스 작목반 일손돕기를, 선강정비부 직원들은 청하면 방어리 가로등 설치 및 전열기 보수작업을 가졌다.

복지시설 59곳에는 자원봉사 동호인 회원 1천300여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사랑 기동봉사회 회원들은 베들레험 공동체를 찾아 장애우 목욕봉사 및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으며, 새나눔이 회원들은 경주온정마을에서 시설보수 및 장마철 대비 대청소를 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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