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댐 하류지역인 임고면 삼매리 일원에 호반수변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영천시는 최근 호반수변테마파크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9만여㎡ 부지에 진입광장지구, 가족휴양지구, 중심광장지구 등을 만들기로 했다. 가족휴양지구는 피크닉장, 체육시설, 야영장 등으로 꾸며지며 중앙광장지구엔 인공폭포, 수변무대, 쉐도우플라자 등이 들어선다. 또 진입광장지구는 물놀이장, 소나무동산, 생태주차장이 조성된다.
호반수변테마파크 조성 사업은 2007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진행되는 단위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118억원 모두 국비로 추진된다. 시는 올 연말로 예정된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토지 보상과 사업에 착공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호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 시민과 관광객들이 휴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호반수변테마파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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