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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DIMF"…뮤지컬 본고장 美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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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구 작품 교류 물꼬" NYT 문화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소

사진 설명 -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실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관련 원문 기사.
사진 설명 -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실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관련 원문 기사. '마이 스캐어리 걸'의 뉴욕행에 합의한 배성혁 집행위원장과 아이작 집행위원장.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이 뮤지컬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도 주목받았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22일(미국 현지 시간)자 뉴욕타임스 문화면에 '뉴욕과 대구 뮤지컬 작품 교류 물꼬 트다(New York and Daegu Forge a Musical Theater Exchange)'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딤프를 통해 배출된 뉴욕 진출 1호작인 '마이 스캐어리 걸'에 대한 소개와 함께 딤프와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의 파트너십에 대한 기사였다.

기사는 "한국의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이 뮤지컬 작품 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두 단체의 대표가 곧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뉴욕에서 있을 두 단체의 정식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이어 "한국의 창작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My Scary Girl)'이 첫 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하나의 공연을 교환, 상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의 참가작 중 한 작품에 초청비를 지원하고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2010년 6월 완성된 작품을 대구에서 선보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그 대상작은 11월 '뉴욕뮤지컬페스티벌 갈라(New York Festival's Gala)'에서 발표된다"고 소개했다.

'마이 스캐어리 걸'은 이달 6일 막을 내린 딤프기간 동안 대구를 방문한 뉴욕뮤지컬페스티벌 아이작 로버츠 허위츠 (Isaac Robert Hurwitz) 집행위원장과 딤프 측의 협상으로 브로드웨이 진출 기회를 얻었다.

아이작 집행위원장은 이번 뉴욕 타임스 기사에서 "흥분되는 기회(exciting chance)"라고 소감을 밝힌 뒤 "두 축제의 작품 교류는 한국의 뮤지컬 팬들에게 흥미로운 미국 창작뮤지컬 작품들을 선보이고 뮤지컬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뉴욕에 한국 최고의 창작 뮤지컬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이번 뉴욕 타임스 기사에도 나타났듯 딤프는 세계가 주시하는 축제로 거듭났다"며 "한국의 창작 뮤지컬인 '마이 스캐어리 걸'이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 화제를 낳고, 딤프를 알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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