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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탄화칼슘 발견한 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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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이외에 생명체의 존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기화합물(요소).

'유기화합물은 살아있는 세포에 의해서만 형성될 수 있다(?)' '요소는 동물에서만 합성되고 오줌으로 배설되는 것이다(?)'

1800년 오늘 독일 에셔스하임에서 태어난 프리드리히 뵐러 이전까지는 모든 과학자들이 그렇게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광물 수집과 화학실험에 심취했고, 어렵게 얻은 의사자격까지 포기하고 화학자의 길을 걸은 그의 덕분에 잘못된 과학은 수정됐다.

뵐러는 1828년 무기물인 시안산암모늄으로부터 순수한 동물의 유기물로 생각되던 요소(유기화합물)를 합성해냈다. 또 소규모의 알루미늄 금속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이 제조법은 이후 공업적으로 유용하게 활용됐다.

그는 마르부르크대학에서 하이델베르크대학으로 옮긴 뒤 23세의 젊은 나이에 의사자격을 획득했지만, 의료 활동을 포기하고 스톡홀름에서 유명 화학자 이왼스 코프베르셀리우스로부터 화학을 공부했다. 베를린공업학교 교사, 카셀공과대학 교수, 괴팅겐대학 교수 등을 거치며 화학자로 평생 살았다. 한 분야에 대한 집념으로 시안산 발견, 탄화칼슘 발견 등 화학계에 상당한 업적을 남겼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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