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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 첫 여성 교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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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미경 교사 포항제철서초교 교감 임명

포스코교육재단에서 첫 여성 교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9월 1일자로 포항제철서초등학교 교감으로 임명된 포항제철동초등학교 류미경(50) 교사.

재단 10개 초·중·고등학교 중 유일한 여교감으로 임명된 류 교사는 어린 학생들의 인성과 학력 지도에 최선을 다해온 것은 물론 인성·창의성 분야의 전문성 신장, 상담과 봉사활동 등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동료 교사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다.

특히 1995년 집단 따돌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됐을 때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한 후 1998년부터 상담실을 개설하고 첫해에 학생·학부모 상담을 200여차례 갖는 등 집단 따돌림 예방과 해결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학부모 교사 교육을 11년 동안 408차례(1천17시간), 포항생명의 전화 상담자원봉사 등 사회봉사활동을 15년 동안 238차례(1천29시간)나 하는 등 상담과 교육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 5월 스승의 날 국무총리상과 함께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상'을 수상했다.

류 교사는 "여성적 리더십을 잘 발휘해 포철서초가 우리나라 초등학교의 이상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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