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전무를 지낸 조형동(61) 후보가 1천350표(51.8%)를 얻어 당선됐다.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4명의 후보가 나선 선거에서 총 선거인 2천867명 중 2천605명이 투표에 참가해 투표율 90.5%를 기록한 가운데 전종하(61) 후보 1천126표, 김무한(49) 후보 60표, 김병옥(58) 후보가 52표를 각각 얻었다.
조 당선자는 "전무를 지내는 등 33년간 관내 농협을 두루 거친 조합경영을 꿰뚫고 있는 경영 전문가로서 투명한 조합 운영을 통해 영덕농협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농고를 졸업하고 농협에 투신한 조 당선자는 바르게살기 영덕군협의회 부회장, 영덕초등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민족통일 영덕군협의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 단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영덕·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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