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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문단…남북관계 훈풍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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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위당국자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조문단으로 보내기로 결정하면서 경색됐던 남북 관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지 주목된다. 북한이 남측 대통령의 서거에 조문단을 파견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고위급 인사가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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