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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전통테마마을 청소년 체험 공간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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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 세심'양남 산에들레마을

이름만 들어도 정겨운 경주의 농촌전통 테마마을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체험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은 지난달부터 세심마을에는 벌써 20회에 700여명이, 산에들레마을에는 10회에 500여명이 체험을 다녀갔다.

농촌전통 마을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것은 학생들이 도시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통놀이를 직접 부딪치며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을 앞 개울에서 물놀이와 천렵을 즐길 수 있고 활쏘기와 제기차기'떡메치기'경운기투어 등 도심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놀이감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와 잠자리 피리 만들기 등 부모님 세대들이 즐기던 놀이기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며, 밭에서 갓 따낸 옥수수를 가마솥에 삶아 먹는 맛도 일품이다.

대구에서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세심마을을 방문한 주부 김은미(42)씨는 "고향같이 아늑하고 포근하며 푸짐하고 넉넉한 시골 인심에 반했다"며 "내년에도 이웃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이태현 소장은 "세심마을과 산에들레마을을 체험한 방문객은 학원과 직장, 각종사회단체 복지관, 도시지역주부모임 등 주로 가족단위의 휴양객들이 많다"면서 "도시인들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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