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다음달 1일부터 회사명을 '신한금융투자'로 바꾼다.
자본시장법 발효로 금융투자영역의 경계가 허물어진 상황에서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자본시장법이 규정한 회사명인 '금융투자'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존 '증권'이 갖고 있었던 '브로커리지'에 국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자산관리, IB 등 자본시장법이 허용해준 신사업영역을 적극 반영, 금융영역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소액결제업무와 선물업 등이 조만간 시행되는 만큼 신한금융투자라는 새 회사명이 자본시장법 시대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마케팅본부 임재택 본부장은 "신한금융투자는 자본시장법에서 허용하는 광범위한 금융투자영역을 모두 포괄할 수 있는 회사명"이라며 "2개월간의 브랜드 컨설팅 전문 기관, 시장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결정됐으며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일관되고 적극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자본시장법 시대를 대표하는 넘버원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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