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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 헬스]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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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가 제철이다. 재배농가에는 포도 향이 그윽하고 시장 과일가게에도 막 출시한 포도가 종류별로 전시돼 있다. 포도는 당질을 비롯한 비타민 B1, B2, C, 주석산과 구연산, 그 밖에도 식물성 섬유인 펙틴,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포도 속에 포함돼 있는 칼륨은 이뇨(利尿)작용을 도와 부종을 가라앉히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중국에서는 신장을 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피로 회복에 좋고, 풍부한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포도당은 병원에서 링거로 이용된다. 빈혈, 충치 예방, 암 억제 효과도 있다.

새콤한 맛과 향기는 입맛을 돋우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그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적당치 않다. 포도 한송이(300g)는 180칼로리로 다른 과일에 비해 조금 높다. 포도씨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포도는 날 것으로 먹는 게 좋다. 줄기가 싱싱하고 알맹이가 빈틈이 없는 것, 가장 아래쪽 포도송이의 맛이 단 것이 좋다. 식초물에 담가놓거나 소금물로 씻어낸 다음 흐르는 물에 헹구면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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