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의 이규진과 영천시청의 금시환이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경기 웰터급 결승전에서 이규진은 김기표(포천시청)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2점을 먼저 따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또 수성구청은 정우민, 윤석환, 김도균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영천시청의 기세도 무서웠다. 미들급의 금시환이 정상에 올랐고 핀급의 정요한은 준우승했다.
한편 남중부 플라이급의 최진형(신라중)이 1위, 핀급의 김태협(경북체중)이 3위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밴텀급과 라이트웰터급의 정다운(경북체중) 김수지(모계중)가 2위를 차지했고 최규원(포항영신고)은 남고부 플라이급 3위가 됐다. 경북체고 이민주는 여고부 핀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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