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더불어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얼굴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피부 당김 현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경력 10년차인 동아백화점 쇼핑점 '오휘' 매장의 윤미경 팀장으로부터 가을철 건강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한 방법을 들어봤다.
윤 팀장은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대기가 건조해 진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지친 피부가 일교차로 인해 건조해지면서 푸석하고 각질이 생기기 쉽다. 이럴 때 주름과 기미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가을철에 피부를 잘 관리해야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까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세안의 경우 메이크업 클렌징을 하고 세안전용 폼클렌징을 사용해야 한다. 단, 세안 전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세안 역시 양손으로 피부 표면을 문지르는 것보다는 물로 톡톡 치듯이 헹구는 것이 좋다. 수건도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는 것이 자극을 적게 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주 2, 3회 정도 각질제거를 해 전체적인 피부 톤을 유지하되 각질제거를 위해 손 또는 타월 등을 이용해 밀지 말고 따뜻한 타월을 덮어 모공을 열어준 뒤 각질제거 제품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스킨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뒤 에센스, 수분크림, 영양크림의 순으로 바른다. 잠자리에 들 때는 낮보다 좀 더 촉촉이 발라 밤새 보습과 영양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 3~5회 정도는 마스크시트를 이용해 수분을 공급해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입술도 쉽게 건조해지는데 쉽게 갈라지고 트는 입술이라면 립밤(입술 보호제)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고, 메이크업 때도 립스틱보다는 립글로즈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내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등도 건강한 피부관리의 필수 요소이다.
김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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