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 및 경남도의회가 연내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 및 입지선정을 요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3개 광역의회 신국제공항 특위는 4일 국토해양부를 방문, ▷연내 동남권 신공항 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지 선정 ▷영남권 5개 시도가 1시간내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선정 등 3개 항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대구시의회 특위 박돈규 위원장은 "동남권 신공항은 정부가 지역민에게 수차례 약속한 사항인 만큼 당초 약속대로 12월중 타당성 용역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며 "울산시의회는 특위는 구성되지 않았지만 대구·경북·경남의 입장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당초 지난 9월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항공 수요 및 건립비용 재검토 등을 들어 12월로 연기한 바 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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