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대구·경북 지역은 예년보다 따뜻하고 건조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4일 올 겨울 대구·경북지역은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월 중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2.4℃ 높겠지만 12월 하순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는 것. 1월 초에는 평년 기온보다 0.7도 높아 따뜻한 겨울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월 초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락내리락 할 전망이다.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12월 중순과 1월 초순에는 평년보다 메마른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은 올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비슷하겠지만 11월까지 강수량이 평년의 70~99% 수준이어서 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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