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들의 오랜 숙원인 대학촌이 건립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변변한 상가 하나없이 논밭으로 둘러싸인 황량한 대학교 주변을 제대로 개발할 것을 바랐다.
상주시와 경북개발공사가 협의끝에 최근 상주캠퍼스 대학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이정백 상주시장과 윤태현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대학촌 조성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와 경북개발공사는 2012년 8월까지 상주시 가장동 경북대 상주캠퍼스 앞 4만여㎡ 부지를 매입해 단독주택지와 준주거지를 만들어 분양할 계획이다.
상주캠퍼스 앞에 대학촌이 들어서면 학생들에 대한 문화 및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대 상주캠퍼스 김창길 연구협력처장은 "대학 앞에 주거지와 상가가 조성되면 상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늘어나 인구증가 효과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새로운 대학문화를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