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 음주운전 사망자 수가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7일 손해보험협회가 발간한 월간손해보험에 따르면 2008년 기준 자동차 음주운전(3만4천150건)에 의한 사망자 수는 483명으로, 경북의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2.5명)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충남(2.3명), 전북(2.2명), 강원(2.0명), 제주·경기(0.7명) 등의 순이었다. 경북은 또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인구 10만명당 부상자 수에서도 103명을 기록해 강원(124.8명), 충남(104.6명) 다음으로 많았다.
대구의 음주운전 사망자 수(0.5명)는 경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서울(0.2명), 대전(0.3명), 부산·인천(0.4명) 등 대도시에 비하면 많았다.
연령별, 요일별, 시간대 분석에서는 20대 후반이 토요일 오후 9~11시 사이 음주운전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25∼29세)이 5천6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39세 5천287명, 40∼44세 4천891명, 45∼49세 4천851명 순이었다. 25∼49세가 75%에 육박했지만 60대(1천176명, 3.4%)와 70세 이상(147명, 0.4%) 고령층도 꽤 있었고 19세 이하 미성년자도 190명(0.6%)에 달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6천292건), 일요일(5천485건)에 음주운전 사고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월요일에는 3천599건으로 뚝 떨어졌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9∼11시(8천874건), 오전 0∼2시(8천271건) 사이 음주운전 사고가 절반에 달했으나, 아침 출근시간대(오전 6∼8시)에도 2천941건이나 발생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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