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희망일자리추진팀'을 발족하고 올해 88억원을 투입, 2천8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추진팀 윤흥식 단장은 "각종 축제 및 행사경비와 경상경비 5%를 절감해 일자리 창출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희망근로와 공공근로, 행정인턴 등 기존 정부지원 일자리 사업과 지역공동체일자리, 지역CB(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등 신규 일자리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청은 여러 부서로 분산돼 있던 일자리 관련 사업들을 추진팀으로 일원화하고 일자리 창출 과정에서 빚어지는 각종 업무도 추진팀에서 수행토록 했다. 또 매월 초 일자리대책회의를 열어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7월과 12월에는 성과를 평가, 개선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남구청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사이트 '워크넷(http://www.work.go.kr/)'을 구청 홈페이지(http://nam.daegu.kr/)와 연계해 서민들이 좀 더 쉽고 빠르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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