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자리 창출 10억·주유소 쾌척, '얼굴없는 기부' 줄이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가 최근 지역에서 잇따르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구시는 2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에서 이 얼굴없는 아름다운 기부자를 소개했다. 대구의 한 건설회사 대표가 사회 공헌을 위해 10억원을, 지역에서 몇 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한 개인사업자가 자신의 주유소 하나를 각각 사회적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써달라며 대구시에 조건 없이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들 모두 "자신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시에 간곡히 부탁했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육성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사재를 털어놨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재화 또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시는 얼굴없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올바른 곳에 쓰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부받은 주유소의 경우 재단법인 형태의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고용창출에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지역 건설회사 대표가 쾌척한 10억원은 대구지방노동청과 공동으로 지속 가능한 영업수익 창출 사업 모델 발굴 등에 사용을 검토 중이다.

황경엽 시 일자리창출팀장은 "이 외에도 지역에서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한 여성 기업가가 취약계층을 대거 고용하겠다는 뜻을 시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 기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소중한 분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공익신고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비방한 것에 대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천억원 규모의 대구로페이 발급과 5천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포함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며,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변호사 업무를 재개한다고 발표하며, 별도의 사무실 없이 주거지를 사무소로 등록하고 상담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