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국악인 오정해, 한국 무용가 임이조가 한 무대에 서는 '봄날의 향연' 공연이 13일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데뷔 16년차를 맞이한 장사익은 특유의 창법으로 한국적인 혼과 정서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시대 최고 소리꾼. 영화 '서편제'로 대중에 알려진 오정해는 최근 악극 '어머니' '아씨' 등 영화·연극과 국악 관련 방송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 무용단 단장인 임이조는 살품이춤 이수자로 삶에 대한 회한을 춤으로 표현한다. 반주는 영남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최미선(영남대 초빙교수), 무용 채한숙(영남대 국악과 겸임교수)이 함께 한다. 국악가요와 관현악곡 '꽃분네야, 배 띄워라' '꽃구경, 아버지, 찔레꽃', 무용과 관현악곡 '봄의 향연', 가야금 협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 등을 연주한다. 053)550-7116~8.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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